‘KTFL 전국육상선수권’ 女 200m 금메달

장대 남자 문세훈·여자 신수영 나란히 銀

김다은(가평군청)이 제29회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다은은 1일 전남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부 200m 결승 경기에서 24초640을 기록하며 신현진(포항시청·24초701)과 김주하(시흥시청·24초705)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다은은 전날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부 400m 허들에선 김초은(김포시청)이 결승에서 1분02초92를 기록하며 이연우(청양군청·1분02초49)에 이어 간발의 차로 은메달을 따냈다. 장대높이뛰기에선 문세훈(성남시청)이 남자부에서 3m20을 던져 2위를 차지했고, 신수영(과천시청)은 여자부에서 3m40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자부 세단뛰기에선 정은아(남양주시청)가 결승에서 11m89를 뛰어 이윤슬(여수시청·11m92)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자부 3천m 장애물경기에선 부천시청의 손유나와 고희주가 결승에서 10분44초56, 10분58초22로 나란히 은·동메달을 따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