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는 오는 10일 양주관아지에서 ‘별별산대놀이’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별별산대놀이는 전통공연단체인 ‘양주살판’이 주관하는 공연으로, 올해 양주시의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풍물과 탈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번 공연에는 ‘(사)별산대놀이보존회’, ‘풍물패한비’, ‘풍물패한마당’ 등도 참여한다.
공연은 모든 출연진이 참여하는 ‘길놀음’을 시작으로 옴중놀이(무형문화유산 양주별산대놀이 이수자 박진현), 취발이의 육아일기·신할아버지(양주살판), 날뫼북춤(풍물패한비), 진도북놀이 등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매년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공모사업을 통해 양주지역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전통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