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상봉 셔틀열차’ 1일 개통
출퇴근 배차간격 18분 → 12분

더불어민주당 최민희(남양주갑) 의원은 지난 1일 ‘마석-상봉 셔틀열차’ 개통 현장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최 의원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용완 화도읍이장협의회장, 최영균 화도 주민자치회장,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마석-상봉 셔틀열차는 지난 1일부터 마석역과 상봉역 사이 11개 역을 출퇴근 시간에 운행한다.
셔틀열차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이 18분에서 12분으로 감소해 남양주 시민의 교통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석-상봉 셔틀열차는 8량 2편성의 열차도입 사업으로 2020년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도시 인구유입 전 개통해 남양주시민과 향후 입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추진된 것이다.
최민희, 코레일 등과 마라톤 회의
운영비 합의주도… 상시운영도 추진

지난 1월에는 셔틀열차 운영비 관련 협의가 지연되며 5월1일 정상 개통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최민희 의원은 맹성규(인천 남동구갑) 국토교통위원장, 코레일, 남양주시와 끈질긴 협의로 셔틀열차 운영비 합의를 이끌어 왔다.
이 과정에서 지난 4월 남양주시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열차 운영비에 대해 조정을 신청했고, 대광위에서 신속한 합의안이 만들어지며 이날 정상 개통에 이르게 됐다.
최민희 의원은 “출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셔틀열차를 운행해 달라는 주민들의 말씀이 있었다”라며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상시 운영이 가능한 방안도 검토·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