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한 단독주택 마당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중상을 입었다.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55분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1층 단독주택 마당에 있는 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60대 여성 A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아내가 주택 밖에 있는 화목보일러에 불을 붙이다 몸에 메탄올이 옮겨붙었다”는 남편의 신고 내용을 토대로 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마주영기자 mang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