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찰청은 내달 3일 진행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이날부터 선거 개표가 끝날때까지 운영된다. 인천경찰청과 인천 10개 경찰서에 마련됐다.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후보자의 거리 유세 등에 대한 안전활동 ▲투표함 회송 ▲투·개표소 경비활동 등을 총괄한다. 인천경찰청은 투표 당일인 6월 3일엔 모든 경찰관의 연가를 중지하는 최고 단계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해 경찰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은 “이번 대통령선거는 어느 때보다 경비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거기간 경비 활동을 강화해 안전이 확보된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