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병원장에 서동훈(사진) 진료부원장이 12일 취임했다.
고려대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한 서 병원장은 고관절 질환과 골반 및 대퇴부 골절 등 중증 외상 치료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고대안산병원 홍보실장, 진료협력센터장, 고려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을 차례로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병원 진료부원장으로서 병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대내외 협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이날 서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1985년, 100병상 규모로 문을 연 우리 병원은 전 교직원의 헌신으로 현재는 767병상 규모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의료 체계의 전환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지금,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역 특성과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방향을 재설정하고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