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진행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최우수기관 평가에 용인·김포·연천 등 3개 소방서가 선정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4일 대회의실에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우수기관 및 유공 공무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화재가 빈번한 겨울철에 대비해 소방서별 화재예방 전략과 과제를 설정하고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도내 3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지난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실시 등을 소방서 규모별로 나눠 종합 평가했다. A그룹에서는 김포소방서가, B그룹에서는 용인소방서가, C그룹에서는 연천소방서가 각각 영예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은 A그룹 수원남부소방서, B그룹 고양소방서, C그룹 광명소방서가 각각 차지했다. 장려기관은 A그룹 일산소방서, B그룹 성남소방서, C그룹 의왕소방서에게 각각 돌아갔다.
유공 공무원에는 김포소방서 정지혜 소방사, 용인소방서 김준혁 소방장, 연천소방서 채은주 소방경, 수원남부소방서 권장민 소방사, 고양소방서 김지은 소방사, 광명소방서 강수빈 소방사, 일산소방서 이강운 소방경, 성남소방서 방재효 소방장, 의왕소방서 김성훈 소방교가 수상했다.
이들 9개 우수 소방관서와 유공 공무원에게 도지사 표창장과 시상금 및 특별휴가가 주어졌다.
김재병 본부장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성실히 준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소방관서의 수상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