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출범 후 첫 세종대왕 탄신일 기념행사

세종대왕 탄신 628돌을 맞아 숭모제전이 15일 오전 세종대왕 영릉 정자각에서 엄숙히 봉행됐다. 사진은 다례행제를 마치고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여민락 연주에 맞춰 무용단이 봉래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5.5.15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세종대왕 탄신 628돌을 맞아 숭모제전이 15일 오전 세종대왕 영릉 정자각에서 엄숙히 봉행됐다. 사진은 다례행제를 마치고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여민락 연주에 맞춰 무용단이 봉래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5.5.15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세종대왕 탄신 628돌을 맞아 숭모제전이 15일 오전 세종대왕 영릉 정자각에서 엄숙히 봉행됐다. 이날 행사는 위대한 문화유산을 남긴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주최로 마련됐다.

국가유산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영릉에서 제향을 시작으로 유교 의례에 따른 다양한 봉행 절차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관계자,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글 관련 단체장, 문화예술계 인사, 일반 관람객 등이 참석했다.

세종대왕 탄신 628돌을 맞아 숭모제전이 15일 오전 세종대왕 영릉 정자각에서 엄숙히 봉행됐다. 사진은 다례행제 본행사. 2025.5.15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세종대왕 탄신 628돌을 맞아 숭모제전이 15일 오전 세종대왕 영릉 정자각에서 엄숙히 봉행됐다. 사진은 다례행제 본행사. 2025.5.15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제전은 전통 의례에 따라 세종대왕 전 헌작, 독축, 향과 제물 봉헌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최응천 청장은 이날 특별히 한복을 입고 행사에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세종대왕 탄신 628돌을 맞아 숭모제전이 15일 오전 세종대왕 영릉 정자각에서 엄숙히 봉행됐다. 사진은 인사말 하는 최응천 청장. 2025.5.15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세종대왕 탄신 628돌을 맞아 숭모제전이 15일 오전 세종대왕 영릉 정자각에서 엄숙히 봉행됐다. 사진은 인사말 하는 최응천 청장. 2025.5.15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올해부터 5월15일 세종대왕 나신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그 의미를 더하게 되었다”며 “세종대왕께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이론까지 우리 혈해의 전성기를 이끈 위대한 성군으로,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글 창제는 물론 국방과 다양한 분야에서 크나큰 업적을 남기셨다”고 강조했다.

세종대왕 탄신 628돌을 맞아 숭모제전이 15일 오전 세종대왕 영릉 정자각에서 엄숙히 봉행됐다. 2025.5.15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세종대왕 탄신 628돌을 맞아 숭모제전이 15일 오전 세종대왕 영릉 정자각에서 엄숙히 봉행됐다. 2025.5.15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한편, 국가유산청(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7월13일까지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하는 특별전시를 개최해 국민들에게 세종대왕의 업적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