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입주 예정인 의료기기 전문기업 주식회사 세라젬이 과천환경축제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15일 푸른과천환경센터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오전 과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경수 세라젬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신계용 과천시장과 오창길 푸른과천환경센터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세라젬의 기부금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중앙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과천환경축제 개최 비용으로 사용된다. 과천환경축제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지역 축제로, 과천환경영화제, 환경전시회, 재사용 체험 공간, 환경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경수 대표는 기부금을 전달하며 “환경과 건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향후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본사를 이전하게 되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미래는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이번 기부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인식하고 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