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최근 전곡농협 본점 경제사업소와 백학 산지유통센터에서 농협중앙회 연천군지부, 전곡농협과 함께 소형농기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밀차형 분무기 380대와 콩순제거기 98대 등 총 478대의 소형농기계가 지역 농업인들에게 전달됐다. 이들 장비는 노동력 절감과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를 통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군과 농협이 협력해 추진한 ‘농협 지자체 협력사업’의 하나로, 사업비는 군 40%, 농협중앙회 연천군지부 15%, 전곡농협 25%, 농가 자부담 20%로 구성됐다.

농협이 농가에 수익을 환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이며, 전곡농협은 올해도 이러한 협력사업을 바탕으로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작업 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덕현 군수는 “앞으로도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소득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