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성장관리계획구역 재정비에 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의견 수렴은 지난해 수립된 성장관리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비시가화 지역’의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시행된다.

성장관리계획은 비시가화 지역 중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관리방안을 담고 있다.

시는 지난해 1월 38.42㎢(331곳) 규모의 ‘성장관리계획구역’을 지정, 계획 수립을 마치고 이번에 재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검토 사항은 유형구분 기준 재정비, 기반시설 계획에 관한 사항, 건축물 계획에 관한 사항, 환경관리 및 경관계획에 관한 사항, 성장관리계획 수립 지침 등이다.

이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은 시청 도시과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주민의견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현재 의견을 접수 중이며, 오는 6월27일까지 의견을 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해 하반기 중 최종안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