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중국 다롄시가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인천시와 다롄시가 ‘크루즈 관광 및 특수목적관광(SIT)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도시 간 지속 가능한 관광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크루즈 관광 분야에서 공동 마케팅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크루즈 분야 협약은 다롄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의 인천 기항 확대와 크루즈 산업 전반의 활성화를 위한 행정·마케팅 협력 등이다. 특수목적관광 분야 협약은 ▲실버세대 ▲스포츠 ▲무용지도자 ▲퇴직 공무원 교류 등 4개 분야의 인천 방문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관련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크루즈 및 특수목적관광은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인천에 체류하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