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공모사업 워크숍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공모사업 워크숍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 테마 골목 육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와 공사 관계자들은 지난 19일 시흥 오이도박물관 교육장에서 워크숍을 열고 사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단계별 시행 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골목사업 소개, 전문가 특강, 실행사업 안내,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사 관계자는 “골목은 지역문화와 주민의 삶이 오롯이 담긴 일상 관광의 시작점”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골목이 고유한 정체성과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경기도 대표 관광브랜딩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30개 골목이 발굴·선정됐다.

올해 신규로 지정한 관광테마골목은 용인 BOCA 커피길과 연천 첫머리거리 등 2곳이다. 기존 관광 테마 골목으로는 수원 화성 행리단길, 안산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 고양 삼송 낙서 예술골목,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동두천 캠프보산 스트리트, 포천 관인 문화마을,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등이 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