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의료급여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2개월간 의료급여 수급권자 실태조사를 벌여 총 2천535건을 정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실태조사는 지난 3월11일부터 5월16일까지 전수조사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의료급여 자격 적정여부, 보호유형 확인, 특례수급자 자격 변동사항, 18세 연령 도래자의 재학여부, 보장시설 입소자 자격관리 등을 점검했다.

자격 변동사항은 행복e음 전산시스템에 반영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실태조사를 추가로 진행, 의료급여 수급권자 자격을 정비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도 수급권자의 자격 변동사항을 신속히 반영해 시민들이 안정적인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