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가 인덕원~동탄 현장에서 미얀마 출신 근로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 챙김 행사’를 열고 있다. 2025.5.21 /국가철도공단 제공
21일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가 인덕원~동탄 현장에서 미얀마 출신 근로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 챙김 행사’를 열고 있다. 2025.5.21 /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21일 인덕원~동탄 현장에서 철도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위로하기 위한 ‘마음 챙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당 현장에서 근무 중인 미얀마 출신 근로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어장벽 및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안전 보건 교육도 실시했다.

최영환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근무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