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정문 앞에서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22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정문 앞에서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22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정문 앞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대회의는 도교육청과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단체교섭을 진행 중으로 아직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다음 달 13일 전면 파업을 단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연대회의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단체협약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해 투쟁하고 교섭해 3기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경기지부로 구성됐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여러 쟁점에 대해 최대한의 안을 내놓고 있다”며 “연대회의 측과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