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항공기·UAM 시뮬레이터 설치

인천에 항공MRO(정비·수리·분해조립)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실습 공간이 조성됐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최근 인천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에서 ‘항공MRO 항공실험실습동’ 개관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항공 MRO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평가받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여러 항공 MRO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첨단복합항공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정석항공과학고 내에 만든 항공MRO 항공실험실습동에는 학생들이 실질적인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실습용 소형 항공기 2대와 고정형·실감형 UAM(도심항공교통) 시뮬레이터 등이 설치됐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정석항공과학고 실습동을 적극 활용해 항공기의 점검 절차와 구성품 장·탈착, 수리 실습, UAM 개념·구조학습 등 항공분야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