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조성한 청년시설 ‘청년문화공간’을 운영하는 ‘작은성공기획단’의 단원들. 2025.5.23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가 조성한 청년시설 ‘청년문화공간’을 운영하는 ‘작은성공기획단’의 단원들. 2025.5.23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는 오는 6월까지 청년 주도의 콘텐츠 지원을 위해 ‘독립출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독립출판 프로젝트는 시가 조성한 청년시설인 ‘청년문화공간’을 운영하는 ‘작은성공기획단’을 대상으로 도서 기획·출판을 지원한다.

작은성공기획단은 의정부에서 콘텐츠 활동을 하는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로 청년문화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이들이 책을 직접 기획하고 출판할 수 있도록 독립출판의 이론과 실무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매주 수·토요일 총 9회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독립출판의 개념과 사례를 배우는 이론 강의부터 주제 선정, 글쓰기, 편집·교정 등 출판 전 과정을 경험하는 실무 강의로 구성된다.

시는 교육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과 결과물 전시도 추진하고, 완성된 책은 청년문화공간 내 북토크와 전시 프로그램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영석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독립출판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창작자로서 기획과 실행을 직접 경험하는 중요한 계기로 작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주도 문화기획의 씨앗이 의정부 곳곳에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