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비둘기낭캠핑장. 2025.5.23 /포천시 제공
포천 비둘기낭캠핑장. 2025.5.23 /포천시 제공

포천문화관광재단은 6월부터 비둘기낭캠핑장에 대해 포천시민 우선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우선예약제는 공공시설인 비둘기낭캠핑장에 대해 포천시민의 이용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예약은 오는 6월2일부터 8일까지 7월 예약분을 대상으로 받는다. 우선 예약에는 전체 캠핑 구역의 약 30%인 24면이 배정됐다.

1인당 1개 구역만 예약할 수 있고 예약자 본인이 직접 입실해야 한다. 예약자와 입실자가 다르면 입실이 제한된다. 이용 당일에는 예약자 신분증 또는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예약은 비둘기낭캠핑장 공식 홈페이지(camp.pcfa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전화 예약은 받지 않는다.

재단 관계자는 “우선 예약 편의를 위해 행정안전부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와 연계한 시민인증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