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SNS 계정에 제주도 한 중학교 교사의 죽음에 대해 위로를 전한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된 모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SNS 계정 캡처
23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SNS 계정에 제주도 한 중학교 교사의 죽음에 대해 위로를 전한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된 모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SNS 계정 캡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최근 제주도 한 중학교 교사의 죽음과 관련해 “존중과 존경이 있어야 교육현장이 지탱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선생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 선생님들, 학생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육 3 당사자 간의 존중과 존경이 있어야 교육현장은 지탱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교사들에게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혼자 감당하지 마시고 무거운 짐을 같이 나누며 이겨 나가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주도의 한 중학교 교사인 A씨는 지난 22일 새벽 제주시 모 중학교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최근 학생 가족의 계속된 민원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