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 아주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1등급을 받았다.
두 병원 모두 상급종합병원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
심평원은 정신 건강 관련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환자의 회복을 돕기 위해 매년 관련 평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 415곳의 입원 진료(지난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월 기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 요소는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 정신요법 실시횟수, 입원·퇴원환자의 입원일수 중앙값 등 9개 항목이다.

성빈센트병원은 올해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아주대병원은 입원뿐 아니라 의료급여 영역에서도 1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퇴원후 낮 병동이나 외래 방문하는 환자의 비율이 97%에 달해 적절한 치료계획 수립과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