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주 관광원년 맞아 공영주차장 5곳에 쏘카존 운영

여주도시공사(사장·임명진)가 카셰어링 업체 (주)쏘카(대표·박재욱)와 손잡고 2025년 여주시 관광원년의 해를 맞아 본격적인 관광활성화에 나선다.
여주도시공사는 최근 쏘카와 공유차량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주시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르면 여주도시공사는 관내 공영주차장 5곳에 총 11대의 쏘카 차량을 위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여흥동 주차장 1대, 창동공영주차장 5대, 하동주차장 3대, 하동제일시장 주차장 1대, 가남읍1주차장 1대가 배치된다.
쏘카는 여주시 방문 차량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영주차장의 위치 확인 및 비대면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앱·웹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여주도시공사 및 지역 관광명소 운영업체들과 협업해 2025년 여주 관광원년의 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쏘카를 이용해 여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똑버스 이용방법 홍보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임명진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2025년 여주 관광원년의 해를 맞아 쏘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들이 여주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더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12월31일까지 유효하며 협약 종료일 1개월 전 별도 통보가 없을 경우 자동으로 1년간 연장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주시가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