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교육지원청은 최근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수원 학생 선수들이 금메달 27개를 포함, 총 74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수원 학생 선수들은 농구 등 단체전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선전했다. 농구 남자 15세 이하부의 삼일중과 여자 15세 이하부 수원제일중이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각각 정상에 오르며 수원 농구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수원 학생 선수들은 수영, 체조, 육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현장 중심의 학교체육 지원과 수원시체육회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선수들의 열정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