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에 외국인 여행객들을 위한 한류문화 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관광공사는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지하 1층에 외국인 여행객이 한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하이커 스테이션(HiKR station)’을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이커 스테이션은 서울 도심에 있는 한국관광공사의 복합문화공간인 ‘하이커 그라운드’를 인천공항으로 확장해 조성한 시설이다.
하이커 스테이션은 K-팝, K-뷰티 등 최신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로 구성됐다. K-팝 음악에 맞춰 춤추고 촬영할 수 있는 ‘하이커 스테이지’, 우리나라의 여러 명소와 그래픽을 배경으로 셀프 사진 촬영이 가능한 ‘하이커 샷’,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하이커 픽’, 촬영과 메이크업 소품을 활용할 수 있는 ‘뷰티 업’ 등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꾸몄다.
하이커 스테이션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뿐 아니라 공항을 방문하는 살마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인천공항공사는 하이커 스테이션 개관에 맞춰 다음 달 2일까지 특별 홍보주간을 진행한다. 홍보주간에는 DJ퍼포먼스와 댄스 크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열린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