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수원 kt wiz 안현민과 인천 SSG 랜더스 드루 앤더슨이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함께 시상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수상자로 뽑혔다.
이 상은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를 기준으로 선정하며 5월 타자 부문에선 안현민이 2.47로 1위를 차지했다.
안현민은 5월 타율 0.333, 출루율 0.419 등을 기록했고 홈런 9개(공동 2위)와 안타 34개, 득점 18점을 올리는 등 출루 능력과 장타력을 겸비한 활약으로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안현민에 이어 최형우(KIA·2.05), 문보경(LG·1.85)이 뒤를 이었다.
투수 부문에선 앤더슨이 월간 WAR 1.69로 수상 영예를 안았다.
앤더슨은 5월에 3승, 평균자책점 0.30(1위),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0.88(4위)을 기록하며 안정된 투구를 보여줬다.
특히 29와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39개를 잡아내며 탈삼진 부문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앤더슨에 이어 라이언 와이스(한화·1.29), 애덤 올러(KIA·1.18)가 2, 3위를 마크했다.
시상식은 수상 선수가 속한 팀의 홈구장에서 6월 중에 열리며 상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한국쉘은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운전자의 ‘드라이빙 열정(Passion for Driving)’을 응원하는 브랜드 캠페인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Shell Helix Drive On)’의 일환으로 KBO 리그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