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협동조합과의 연계를 통해 금융 접근성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확대에 나섰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공제기금을 통해 전국 884개 중소기업협동조합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조합원사(중소기업·소상공인)를 대상으로 공제기금제도 안내와 대출상담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984년부터 운영 중인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이 납부한 부금과 정부 출연금을 재원으로 부도매출채권대출, 어음·수표대출, 운영자금대출 등을 신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를 운용 중이다.
5월 말 기준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한국건설순환자원협동조합,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등 30여 개의 업종별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 관련 협회가 공제 대행 협약을 맺고 조합원들의 활용 지원에 나선 상태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