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지역 인재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영어 캠프를 추진한다.

인천 연수구는 최근 (재)연수큰재장학재단이 추진하는 ‘미국 영어캠프’에 참가할 장학생 20명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오는 8월10일부터 2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현지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학생들과 교류하며 미국 문화와 생활을 경험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중학교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영어 면접, 장학생 선발심의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장학생들을 선발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하고 세계로 꿈을 펼치길 바란다”며 “지역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