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유역환경청(청장·홍동곤)은 오는 11월까지 수도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질오염총량제도의 이해증진 및 기관 간 소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기술지원’을 한다고 9일 밝혔다.
기술지원은 수질오염총량제도 업무에 익숙지 않은 지자체 총량 및 개발 관련 부서 담당자의 역량 향상을 위한 것으로, 오는 13일까지 수요조사 후 기술지원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 및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개발사업 오염부하량 산정방법 및 이행평가보고서 작성, 비점오염저감시설 관리방법 등 총량제도 전반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1대1로 지원할 계획이다.
수질오염총량제는 수질 개선을 위해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설정하고 관리하는 제도로, 지역의 개발사업 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지자체 담당자들의 정확한 업무 이해와 수행이 중요하다고 한강청은 설명했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이번 기술지원이 오염총량관리제 시행 지자체 및 이해관계자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질오염총량제의 안정적인 제도 운용을 통해 한강수계 수질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