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총잡이' 이대명(의정부 송현고·사진)이 제36회 봉황기전국사격대회 남고부 공기권총에서 주니어신기록과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이대명은 30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공기권총 본선에서 588점으로 주니어신기록(종전 585점)을 세운 뒤 결선에서도 101.2점으로 합계 689.2점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장진혁(대성고·677.2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안았다.
이대명의 한국신기록은 종전 688.9점에 0.3점차 앞선 기록.
이로써 이대명은 첫날 50m권총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날 공기권총에서도 우승,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50m소총 3자세에선 남일반부 전동주(경기도청)가 본선에서 1천145점을 쏜 뒤 결선에서도 95.9점을 마크, 합계 1천240.9점으로 이현태(KT·1천232.6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남고부 이학현(경기체고)도 본선(1천122점), 결선(86.7점)에 이어 합계에서 1천208.7점으로 최정복(인천체고·1천207.5점)을 누르고 우승했다.
남대부 더블트랩에선 신정엽(경기대)이 결선 합계 126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25m권총 단체전에선 경기체고가 합계 1천683점으로 2위를 마크했다.
이밖에 전날 열린 남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선 이현주, 진영민, 심상보, 지두호가 출전한 경기도청이 합계 1천734점으로 경북체육회(1천730점)를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김포시청은 남일반부 트랩 단체전에서 이종석, 정창희, 원병석, 김하연이 출전해 합계 319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봉황기사격] '고교 총잡이' 이대명 주니어·한국新 행진
입력 2006-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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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1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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