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신호등에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보조기 설치가 늘고 있다.
사실 예전에는 신호등이 언제 빨간불로 바뀔지 몰라 보행신호가 깜박거리기만 하면 걸음을 멈추곤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신호보조기를 보고 남은 보행시간을 체크할 수 있어 설치를 반기고 유용한 도구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신호등을 이용하다 몇 군데서 위험한 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위험천만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신호등을 관리하는 행정기관의 주의를 바라는 바다.
얼마 전 횡단보도를 건넌 후 '끽'하는 소리가 났다. 정황을 살펴보니 횡단보도 보행자가 신호등만 바라보고 횡단하다 신호대기중이던 차량과 충돌할 뻔한 것이다.
보행자는 신호등 보조기의 막대그래프가 전부 녹색으로 바뀌자 기다림도 없이 급한 마음에 달려갔고 보조기 이상으로 아차하면 사고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다./이현주(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신호등 있어도 주행차량 조심해야
입력 2003-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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