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무적태풍부대 기무부대(부대장·이광복) 간부 15명은 8일 돈사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백용남(50·양주시 은현면 하패리)씨 농가를 방문, 복구작업을 도왔다.

이날 간부들은 부대내 행사 일정을 취소하고 농가 일손돕기에 나서 화재로 전소된 8개동 축사 쓰레기를 치우고 재활용이 가능한 철골 등 분리작업을 벌였다. 부대장 이광복 중령은 “직접 현장에 나와보니 화재로 인한 후유증이 처참할 정도”였다며 “국민의 군대로서 국민을 돕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동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