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과 전통 지식기반산업이 균형잡힌 산업도시, 빼어난 경관과 세계적 문화 예술도시, 21세기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를 추구하는 임충빈 양주시장이 민선 4기 취임 1주년을 맞아 24일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중점 추진할 현안사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민선 4기 출범과 더불어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양주'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18만 시민의 화합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창출해 나가고 있는 임 시장은 "지난 1년은 2020년 양주시가 한반도 및 수도권 북부지역의 지리적 중심지로 뻗어 나가기 위한 발판을 구축한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임 시장은 도시개발 및 지역개발과 수송·교통·산업 환경·문화관광 분야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경기북부 지역의 숙원이었던 경원선 복선전철 개통,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분개통, 평화로 우회도로 추진 등 교통 인프라 구축과 옥정·회천·덕정2지구·고읍·광석지구 등 총 1천371만9천여㎡ 규모의 5개 신도시 및 택지개발사업이 순탄한 추진을 보이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체계적 도시개발을 위해 2020년 인구 52만명 수용규모의 장기 도시계획변경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국가지방도 39호선 확·포장(송추IC~남면)과 국도3호선 우회도로 개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상급기관을 직접 방문해 조속한 지원을 요청하는 등 CEO 시장으로서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전개해 직원들에게 '노력한 만큼 얻는다'는 자신감을 회복시킨 것도 효과중 하나로 꼽았다.

임 시장은 또 신천 자연형하천사업 용역착수, 양주자원화회수시설 설치공사 추진, 남면·기산·장흥 하수처리장 공사착수, 송추하수처리장 사업추진 등 환경기초시설 마련과 남방·유양·마전동 일원 280만㎡ 규모의 광역행정타운 조성, 남면·구암·홍죽·봉양임대단지 등 지역경제 도약에 필요한 산업단지 조성 등을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꼽고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충분한 검토아래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 시장은 양주시 희망장학재단 설립, 명문대학 및 종합병원 유치 등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의료 여건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장흥아트파크, 천경자 시립미술관 건립, 장흥아트빌리지 조성, 조각공원 추진, 양주문화예술특구 지정 등 장흥아트타운을 세계적 수준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내부개혁을 위해 임 시장은 무능력공무원 퇴출을 전제로 한 HIGH-UP인사제도 도입을 서두르는 한편 청렴실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규정 제정, 부조리 신고 보상금 조례 규칙 제정, 클린신고센터 운영, 청렴동영상메일발송 등 청렴문화정착 시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