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수력발전소는 단순히 댐을 관리하는 것만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봉사활동, 학교교육 지원, 농민단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강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송병진 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소가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대한민국 최고의 발전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소장은 "발전소내에는 물레방아봉사단이 2004년에 창설돼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노인복지시설과 고아원에서 지역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봉사기금으로 적립해 연간 500만원씩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농촌지역 농기계지원, 마을안길 포장공사, 장학사업, 급식지원, 노후전력설비교체, 학교 교육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관내 자연사박물관과 함께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한 학생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연계, 지구의 역사와 자연사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남양주시와 연계해 팔당발전소를 국내 최대의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며 정약용선생의 실학사상을 알리기위해 언론사와 함께 실학대상을 제정, 오는 10월 제1회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

송 소장은 "그동안 팔당수력발전소가 많은 일을 하면서도 지역사회에 홍보가 제대로 되지않아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초인류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