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8시50분께 인천 부평구청 주차장에서 구청 공익요원 A(23)씨가 숨져 있는 것을 청원경찰 B(49)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동료 공무원 등에 따르면 A씨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평소 말수가 적었지만 성실하게 근무해 왔고 소집해제가 불과 6개월여 남은 상황이었다.

경찰은 A씨가 신병 비관 또는 우울증 등을 이유로 구청 옥상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동료직원과 유족들을 상대로 A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