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오지희기자]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10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이상원(56·인천 남동구 남촌동·사진)(주)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974년 설립된 (주)상아프론테크는 불소수지를 이용한 전자기기 부품소재 분야에 대해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을 하며, 지난해에는 6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달성한 불소수지부문 대표 기업이다.

지난 2005년 가업을 승계해 이 대표가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회사는 2천만불 무역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LCD 카세트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2007년에는 중국에 공장을 설립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아프론테크는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프린터용 벨트를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으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현재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활발한 교역을 하고 있다.

이상원 대표는 "30여년 간 국내·외 첨단산업 및 광범위한 산업부문에 제품을 공급한 경험과 실적,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