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반달곰의 추천 맛집 [수원 북문 맛집]골목집 설렁탕 입력 2010-01-10 18:14 지면 아이콘 지면 ⓘ 2010-01-10 0면 북마크 공유하기 공유 페이스북 카카오톡 밴드 트위터 URL복사 프린트 가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가 가 가 가 ▲ 한 4년만에 다시 찾았더니 길이 ㅤㄸㅡㅀ리는 바람에 노포(老鋪)는 헐리고 바로 옆에 새로 신축을 했더군요 ... ▲ 수원에서 가장 오래된 설렁탕집인 남창옥이 얼마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 이제는 이 집이 제일 고참(25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 ▲ 시원찮게 보이는 이 깍뚜기가 거의 예술 수준이죠 ... 상큼하고 개운하면서 아주 시원한 맛 ... ▲ 이 김치도 깍뚜기만 아니었으면 상당한 칭찬을 받을 만한 맛입니다 ... 설렁탕집 김치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 ... ▲ 점포 이전을 하면 음식맛이 변하는 경우가 많아 살짝 신경이 쓰이더군요... ▲ 수육이 나오기 전에 이미 깍뚜기를 안주삼아 소줏잔이 날라다니기 시작합니다 ... ▲ 낮술 상대가 깍뚜기 헤어스타일인 무림의 고수라 가벼이 봤다가는 큰 코를 다치죠 ... 비장의 간장소스 ... ▲ 가격대비 양과 질이 탁월한 수육입니다 ... 왠만한 집 수육보다 두세배는 두툼한 정도 ... ▲ 우설, 머릿고기의 구성 ... 양지살이 들어있는거 같기도 하구요 ... 잡내없이 보드랍게 잘 삶아졌습니다 ... ▲ 수육에 딸려나오는 설렁탕 국물 ... 은근히 꼬리하면서 눅진하고 끈적하게 입에 붙는게 일품이로군요 ... ▲ 콜라겐과 우설, 질좋은 양지살을 듬뿍 섭취해 줍니다 ... ▲ 좋은 안주에 낮술은 대부분 브레이크가 고장나더군요 ... ▲ 무림의 고수는 '술배'와 '밥배'가 따로 있어 설렁탕 한그릇 시킵니다 ... ▲ 국물을 제대로 뽑았다는 느낌이 확실하게 오구요 ... ▲ 내용물도 섭섭치 않습니다 ... ▲ 점포 이전을 했어도 맛이 변하지 않아 기분좋은 집 ...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