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교수의 저서 '민족의 기억과 재외동포 소설'은 식민지 경험과 근대 국가 성립이라는 역사적인 과정과 밀접한 재외동포 소설에 대한 연구서로 재일 조선인과 중국 조선족의 서사를 통해 민족의 기억과 정체성이 길항을 겪는 모습과 의미를 탐구했다.
이 교수의 저서 '국어 파생접사의 생산성과 저지에 대한 계량적 연구'는 한국어 접사에 대한 내용으로, 직관만으로는 명확히 구분할 수 없었던 접사의 생산성을 컴퓨터를 이용한 양적 방법론으로 분석해 체계화했다.
올해 학술원은 두 교수의 저서를 포함, 한국학 분야에서 총 89종의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