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와부고 카누부가 29일 오전 교내 시청각실에서 창단식을 가진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와부고 제공

[경인일보=신창윤기자]남양주 와부고가 경기도 내에서는 3번째로 남자 카누부를 창단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와부고는 29일 오전 교내 시청각실에서 김학일 교장을 비롯 장평수 경기도체육회 운영부장, 안대준 도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장학관, 백현섭 대한카누연맹 부회장, 김창홍 도카누연맹 전무이사, 공문필 남양주시체육회 사무국장, 각급 학교장, 선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자 카누부 창단식을 가졌다.

카누부의 초대 감독에는 박상석 체육 교사가 맡았으며, 코치에는 유망주 육성에 힘써온 김범년 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한다.

또 선수는 올해 해체된 남양주 덕소고 선수들을 주축으로 1학년 4명, 2학년 2명, 3학년 4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와부고의 창단으로 도내 남자 카누부 육성 학교는 청평고, 양평고 등 총 3개 학교를 유지하게 됐다.

김학일 교장은 창단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 카누부를 창단하게 돼 영광"이라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학교의 명예는 물론 한국 카누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선수단 명단

▲감독=박상석 ▲코치=김범년 ▲선수=권용덕 최준규 황민준 송경호(이상 3년), 인형호 김영훈(이상 2년), 채기준 김윤기 김용현 황민우(이상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