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임승재기자]인천 연수구는 22일 구청에서 숲 가꾸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숲사랑 지도원'(85명)들에게 일종의 자격증을 주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숲사랑 지도원은 청량산과 문학산의 산림 훼손을 막고 정화활동을 벌이는 등 숲 보호에 앞장서게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청량산과 문학산의 숲이 아름답고 무성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숲사랑 지도원들의 활동이 모든 구민들의 숲사랑 실천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