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고양/김재영기자]고양시는 전면 개통에 들어간 제2자유로의 '장산IC'의 명칭을, '장산·가좌IC'로 변경하는 등 관내 62곳의 지표와 시설물 명칭을 새롭게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지명위원회를 열고 택지개발과 도시계획 사업으로 새로 조성된 각종 시설물과 도로명칭을 지역특성에 맞게 심의 의결했다.

일산서구 구산동과 가좌동에 걸쳐 있는 장산IC는 제2자유로 건설과 함께 구산동 장산마을의 이름을 본따 선정됐으나 5천세대 2만여명이 거주하는 가좌동 주민들의 명칭변경 요구로 이번에 장산·가좌IC로 명칭을 바꿨다.

지명위는 또 오는 6월 준공예정인 체육관은 시민공모를 통해 접수된 명칭 중 고양을 인지할 수 있는 '고양체육관'으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