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카드와 다음달 1일 통합을 단행, 신규 통합상품을 출시하고 기존 롯데백화점카드 회원에 대한 전환 및 신규회원 모집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12월 롯데그룹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카드를 발급해온 구(舊) 동양카드를 인수한 뒤 사명을 '롯데카드'로 변경, 신용카드사업에 진출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통합은 롯데그룹내 카드사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추진됐다”며 “롯데백화점카드와 롯데카드로 이원화됐던 카드사업을 통합, 양사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윈윈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카드는 이번 통합으로 기존 롯데백화점카드 회원 및 전국카드센터 등 모든 자산을 넘겨받아 기존 아멕스카드 회원 50만명, 롯데백화점카드 회원 550만명 등 총 600만명의 카드 회원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