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공원에서 열린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마라톤에서 우승한 케냐의 철각 아벨 키루이가 밝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케냐의 철각 아벨 키루이(29)가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마라톤에서 2연패에 성공했다.

    키루이는 4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공원 앞을 출발해 청구네거리~수성네거리~수성못~대구은행네거리~반월당네거리를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오는 15㎞ 구간을 두 번 왕복하고, 같은 구간을 단축해 마지막 12.195㎞를 달리는 변형 루프(순환) 코스로 설계된 42.195㎞ 레이스에서 2시간7분38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