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밤 11시 남성채널 FX에서 국내 최초로 방송하는 신인 UFC선수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TUF(The Ultimate Fighter)' 시즌13(매주 월~수 밤 11시)에 최정상 헤비급 파이터가 직접 코치에 나선다.
현재 UFC 헤비급 챔피언인 주니어 도스 산토스(사진 오른쪽)와 미국 출신의 전 UFC 헤비급 챔피언 브록 레스너는 'TUF 시즌13'에서 각각 팀을 맡아 격투기 신예들을 훈련시킨다.
WWE 헤비급 챔피언으로도 국내에 잘 알려진 브록 레스너는 실제 아마추어 레슬링 선수로 데뷔해 완성도 높은 레슬링 기술을 구사하는 파이터이다. 그는 UFC로 전향 후 단 4경기만에 통합 헤비급 챔피언으로 등극해 최강 파이터로서의 면목을 보여줬다. 이후 건강상의 이유로 은퇴의 기로에 섰지만 극적으로 완치해 'TUF' 시즌13 출연으로 UFC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또다른 코치로 나서는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타격을 중심으로 하는 복싱 기술로 최강의 스트라이커로 불리는 크로캅을 쓰러뜨리면서 헤비급 신성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데뷔후 판정까지 끌고 간 경기가 없을 만큼 화끈한 경기를 선보이는 그는 지난 11일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 인물이다.
/이윤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