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화군의회는 열린 의정 실현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 군정에 대한 지원과 합리적 견제로 균형을 이루는 의회, 꿈과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호룡 강화군의회 의장은 새해에는 농업구조조정을 통한 강소농 육성사업, 도시근교사업, 소비자를 위한 친환경 사업 육성으로 품질의 고급화를 통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한정된 재원으로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강화군의 기반시설 확충 및 중장기 개발과 복지수요를 적극 반영시키고, 불요불급한 소비성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 재편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상생활의 불편 해소 및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는 의정활동도 약속했다.

특히 문화 복지 기반 강화는 물론 저탄소 녹색환경과 연계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적지 사업을 적기에 추진, 찾아오는 강화, 머물고 싶은 강화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의장은 "강화는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찬 비전이 넘치는 고장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 자신감의 원천은 바로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강하게 일어서고야마는 군민들의 위대한 주인의식임을 우리 의회는 항상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군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애정을 바탕으로 의회가 군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민주주의를 확고히 정착시켜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