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노이즈'가 각종 포털 사이트에 게재되면서 논란을 빚어내고 있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마추어 웹툰 작가들이 자신의 웹툰을 게재할 수 있는 '도전만화' 코너에 '노이즈'라는 웹툰이 게재됐다.
문제가 된 건 '노이즈' 최종회인 16회. 남자 주인공이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는 장면이 나온 것. 만화 내용에는 "드디어 내 꿈이 이루어졌어. 초등학생을 강간했어! 이제 난 죽어도 상관없어!"라는 대사까지 달려있다. 작가는 이어 "강간이 나의 꿈"이라는 댓글마저 스스로 달았다.
뿐만 아니라 전편인 15화 말미에는 "다음 화를 그리기 위해 난 그동안 기다렸다"며 "드디어 즐거운 아동 성폭행 시간, 오예"라는 엽기적인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작가는 현재 고등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이즈'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세상엔 참 쓰레기가 많다", "본인이 강간당해야 정신차릴려나?", "그래도 고등학생인데", "노이즈 나도 몇 번 본 적있다", "귤라임 정신상태가 궁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포털 사이트에 이 만화는 제된 상태이며 NHN 김상헌 대표이사는 '도전 만화' 게시판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