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출신 통합진보당 정진후 비례대표 의원이 일제고사 폐지를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21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청소년 자살률 1위로서 학생들이 성적과 진학 문제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끔찍한 현실에 처해 있다"며 "교육과정 파행, 학교 서열화 등으로 학생들을 더욱 옭아매는 사슬이 되고 있는 일제고사를 폐지해야 한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일제고사 폐지법안과 함께 개별 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에 대한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의무화하는 '기초학력보장을 위한 법률안'도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정 의원은 민주통합당 유기홍 의원, 전교조 등과 함께 2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527호에서 '일제고사 폐지 및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순기기자
통합진보 정진후 "일제고사 폐지" 법안 발의
입력 2012-06-2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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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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