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에서 활약했던 태극전사들이 이번에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의 11연패 달성을 이끌고 있다.
도체육회는 이번 전국체전에 도선수단 소속으로 42명의 태극전사들이 도의 명예를 걸고 출전했다고 16일 밝혔다.
메달리스트 중에는 태권도 남일반부 -67㎏급에 황경선(고양시)이 출전해 은메달을 보탰고 펜싱 남일반부 에페 최병철과 플뢰레 정진선(이상 화성시)은 각각 동메달 1개씩을 도 선수단에 선물했다.
한국 역도 간판 장미란(고양시)은 여일반부 +75㎏급에서 3관왕에 오르며 다시한번 실력을 과시했고 문유라(도체육회)는 69㎏급 합계에서 대회신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유도 여일반부 -70㎏급에서 황예슬(안산시)이, -63㎏급에서는 정다운(양주시청)이, -57㎏급에서는 김잔디(용인대)가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도의 1위 탈환을 도왔다.
배드민턴의 유연성(수원시청)은 남일반 개인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후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일궈내는데 힘을 보탰다.
단체전에서 남자 하키 국가대표팀을 이끈 성남시와 여자 하키 대표팀을 이끈 평택시청이 각각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이 일궈낸 메달은 금 17, 은 7, 동 5개로 제93회 전국체전 1위 탈환에 힘이 됐다.
대구/김종화기자
'런던 기운' 대구에서도… 올림픽 활약 경기도선수 '1위 도약' 이끌어
입력 2012-10-16 23:26
지면 아이콘
지면
ⓘ
2012-10-17 15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관련기사
-
메달 50개 쏟아낸 육상… 경기도 선두 도약
2012-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