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교통정보. 사진은 설을 이틀 앞둔 8일 오후 성남 분당구 궁내동 서울톨게이트에서 차량이 귀성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가 정점에 달했지만 오후 들어 차량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

이날 37만여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오까지 20만대 정도가 수도권을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정오를 지나면서 정체 지역이 수도권 외곽으로 분산돼 소통이 점차 원활해지고 있다.

저녁 무렵이면 대부분의 구간에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전망하고 있다.

경부선 오산에서 천안까지의 구간은 본래 고질적인 정체 구간이지만 올해 임시 갓길 통행이 전격 허용돼 차들이 비교적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서해안선은 서평택 부근에서 다소 정체가 빚어지고 있고, 영동선은 문막 부근에서 비교적 차량 흐름이 더딘 상태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 출발 기준 부산까지 5시간 20분, 광주까지 4시간, 대전까지 2시간 40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황성규기자

 
 
▲ 고속도로 교통정보. 사진은 설을 이틀 앞둔 8일 오후 성남 분당구 궁내동 서울톨게이트에서 차량이 귀성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고속도로 교통 정보 . 사진은 설을 이틀 앞둔 8일 오후 성남 분당구 궁내동 서울톨게이트에서 차량이 귀성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