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방초리 샌드위치 패널 냉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9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3일 오전 1시10분께 안성시 일죽면 방초리 221-5 '코리아냉장' 샌드위치판넬 창고 건물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연면적 5만465㎡의 창고건물 1개동이 전소됐고, 내부에 보관된 돼지고기 1만여톤과 의약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직후 안성소방서를 비롯해 이천, 용인, 평택 등 인근지역 소방차량 48대가 긴급 지원을 펼쳐, 불은 6시간 만인 오전 7시 18분께 완진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2층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명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