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은 26일 새벽 영국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리그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를 2-1로 꺾고 유럽 정상에 올랐다.
뮌헨 선수들은 이후 시상식에서 단상에 올라 줄줄이 저마다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트로피를 받고 우승을 차지했다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펄쩍펄쩍 뛰며 관중석을 향해 환호했다. 이 과정에서 만주키치는 목에 걸고 있던 메달을 분실했다.
만주키치는 한참을 모르고 세레모니를 하던 중 동료 선수 리베리의 말을 듣고 뒤늦게 메달이 없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만주키치는 울상을 지으며 사라진 메달을 찾았고, 이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직 메달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